2022년 3월 4일. 환율이 많이 올랐다. 1211원 정도이다.
올라가도 얼마 안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가지고 있던 달러를 매도했다. 공매도를 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와 환율이 오른다는 건 알고 있었다. 막연히 1215원 정도가 최고치 일 거라고 예상을 했다. 2022년 3월 8일. 1233원까지 환율이 올랐다. 그제야 최근 5년간 환율을 했다.
최근 최고치가 20년 1월 5일 코로나 시작될 무렵이었다. 2008년 미국 금융 위기를 빼면 평균 최고가이다. 적어도 여기까지는 봐야 했다. 이 정도 변동폭은 확인했어야 했다. 너무 늦었다. 최근 1~2달 최고가가 1213원 정도 되었다. 1213원을 정확히 맞춰 매도를 할 수 없었다. 나는 직장인이다. 나는 나름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1211원에 매도를 했다.
위 차트를 미리 봤다면, 1235원 정도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을 생각했을 것이다. (어쩌면) 설마 저 정도로 오르겠어? 하고 무시했을지도 모르겠다. 시합을 하기 전까지는 다 계획이 있었다. 일단 터지기 전까지는.
1211원에 살 때, 목표 가격이 1200원이었다. 30원이 언제 떨어진단 말인가...
차트를 보면, 환율 상승기가 정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환율이 정점일 땐,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국내 주식을 사야 한다고 한다. 난 아직 국내 주식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과연 무엇을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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