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20 후진 도구를 사용하자 나는 협력 업체 관리를 맞고 있다. 협력 업체에서 작업한 내용이 연출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는지, 표현한 것이 설득력이 있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확인한다. 처음 일하는 회사 이거나 같이 업무를 한 경험이 있는 회사여도 해당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한 사람들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에 내가 맞은 프로젝트의 협력 업체가 이와 같았다. 적정 퀄리티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엎친데 덮친다 피디팀에서 스케줄에 대한 싸인이 들어왔다. 더 이상 수정 할 시간이 없었다.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내가 피드백을 할 때 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삭제 했다.삭제했다. 장비 관리팀에서 사내 사용 금지 프로그램 리스트를 받았다. 개인 사용엔 문제가 없지만, 회사에서 사용할 경우 문제가 되었다.. 2022. 12. 30. 아이들 발열 관리 환절기에 아이들이 감기에 많이 걸린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며 친구들에게 감기가 옮아 오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도 겨울엔 감기를 달고 산다. 큰 아이는 작년보다는 덜 해서 한숨 돌렸지만, 둘째가 있다. 첫째 때 생각해 보면 감기가 가장 많이 걸릴 때다. 감기가 오면 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열이 나면 수시로 확인해서 해열제를 먹인다. 낮엔 별 어려움이 없지만, 밤에 열이 나기 시작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가 밤에 열이 나면 우리 부부는 계획을 한다. 내가 아이들과 같이 잠이 든다. 아내는 조금 있다가 아이의 열을 체크하고 잠을 잔다. 새벽에 내가 일어나서 아이의 열을 확인 한고, 필요하다면 해열제를 먹인다. 이때, 언제 열을 쟀고, 해열제를 먹였는지 서로 알아야 한다. 종이에 적어 놓거나, 카톡으로 보.. 2022. 12. 29. 아이들 앞에서 싸우자 (흔들림이 있는 가정) 아이 앞에서 싸운 날 예전 일이다. 이제 이유는 기억이 안 나지만, 싸운 적이 있다. 그땐 많이 싸웠다. 둘이 한참을 목소리 높이며 이야기 아니 싸웠다. 아이를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싸웠다. 싸움이 정점을 넘어서자 잠시 고요해졌다. 그제야 아이가 조용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아이는 혼자 조용히 안방에서 문을 닫고 놀고 있었다. 스스로 그 자리를 피해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이 사실에 놀라 아내에게 이야기 했다. 예전에도 우리가 싸우면 저렇게 방에 혼자 들어가 문을 닫는다고 이야기해줬다. 말은 잘 못하는 나이였지만, 무서웠던 거다. 덩치가 3배나 큰 어른들이 얼굴을 붉히며 큰 목소리로 싸우는 모습이 무서웠던 거다. 나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 이후로는 아이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부부.. 2022. 12. 16. 토끼와 거북이 오늘은 오래간만에 업무가 적다. 빨리 끝내고 퇴근하고 싶다. 집중이 잘 안된다... 맨날 달리다 보니 일정이 여유로운 날, 더 여유를 부리는 것 같다. 달릴 힘이 나지 않는다. 토끼가 거북이와 달리기 시합에서 진 이유도 이런 게 아닐까? 휴식도 스케줄의 일부다. 2022. 12. 9. 이전 1 2 3 4 5 다음